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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을 감상하다 보면, 가사 속에 담긴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가사를 꼼꼼히 음미해 보면, 노래 속 상황을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고, 마치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직접 경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오늘 소개할 노래는 Patti Page(패티 페이지)가 부른 Changing partners(체인징 파트너즈)이다. 이 노래는 1953년도에 발표된 노래인데 패티 페이지의 본명인, 클라라 앤 파울러(Clara Ann Fowler)는 1927년 생으로 미국의 팝, 컨트리 음악 가
2024.04.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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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학교 때 아르바이트로 올드팝송 DJ를 하며 팝송에 대한 지식을 쌓았고, 20대 초반 당시 한 곡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한 순간이 있었다. 바로 Mary McGregor(메리 맥그리거)가 부른 Torn between two lovers(두 사람 사이에서의 눈물)이다. 사랑하는 두사람 사이에서 갈등을 하고 있는 내용인데, 나 또한 20대 초반일 때 좋아하는 여학생이 두명 있었는데 결국 한명을 선택하지 못해 둘다 떠나 보낸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왜 그때 그랬는지 이해 할 수가 없었지만 그때는 둘 다 차지하고 싶었던 청년의
2024.04.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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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1970년대 ‘안녕하세요.를 부른 장미화 가수의 노래를 들었다. 지금은 나이가 지긋한 70대이지만 여전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 가수 장미화와 목소리가 비슷한 팝가수가 떠올라 오늘의 곡을 정했다. 바로 It's a heartache를 부른 Bonnie Tyler(보니 타일러)다.1951년 6월 영국의 웨일즈에서 태어난 보니 타일러(Bonnie Tyler)는, 7살 때부터 로컬 클럽에서 노래를 부른 선천적인 재능의 소유자로, 그녀가 23살 되던 해인 1976년에 데뷔 앨범 「The World Starts Tonight」을 발표
2024.04.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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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 시대 다문화 중도 입국 자녀들에 관하여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 한국에 입국하는 중도 입국 청소년의 연령이 낮아지면서 한국문화의 이해, 한국어사용, 학력 인정 등에 관하여 살펴봐야 한다.단순하게 외국 국적 당시 나이로 한국교육 과정에 맞추어서 입학한다면 문화적 차이 등에 관하여 난감한 상황이 벌어 질수 있다. 한국문화를 이해 못 하고 한국어 어휘를 이해 할 수 없는 문화적 차이를 극복 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그러나 현실은 초·중등교육법상 중도 입국 자녀의 학력과 성적 등을 고려 입학 학년의 판단을 단위 학교에서 해
2024.03.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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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곡은 무려 180명의 수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Remake)를 해서 부른 당대 최고의 인기곡 without you(당신이 없다면)이다. 가수 Harry Nilsson은 1941년 생으로 미국 출신이다. 그는 1965년 싱어송 라이터로 데뷔했으며, 1968년 비틀스가 언론과의 인터뷰 중 “가장 좋아하는 미국의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해리닐슨이라고 답할 정도로 미국의 비틀스 라고도 불렸다. 특히 비틀스의 존 레논이 닐슨을 참 좋아했다. 닐슨은 3번의 결혼과 2번의 이혼을 했으며, 안타깝게도 1994년 53세의 나이에
2024.03.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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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설레임의 계절인 듯 하다. 따뜻한 햇살과 새싹들이 돋아나면서 마음도 가벼워지는 것 같다. 요즘 백목련 꽃봉오리가 돋아나 벌써부터 봄의 정취를 느껴본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소개할 노래는 바로 'Evergreen' 이다. 봄이 오면 행사들이 많다. 나는 종종 결혼식이나 이, 취임식에서 축가를 부르곤 하는데, 가장 많이 불리는 곡이 바로 Evergreen 이다. Evergreen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을 노래하는 곡으로,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희망을 담아 부르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Evergree
2024.03.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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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팝 칼럼을 쓰기도 하지만 영어를 가르치기도 한다. 예전부터 학교 학생들이나 학원 수강생들에게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팝송을 많이 들으라고 수도 없이 말을 했다. 그 이유는 영어공부를 하다보면 팝송에서의 가사와 겹치는 게 상당히 많기 때문에 자연스레 어휘나 문장이 기억되기 때문이다. 오늘은 노래 제목과 구어체에서 종종 사용하는 문구와 같은 노래를 다루어 보고자 한다. 노래제목은 It’s Now or Never(지금 아니면 안 돼)이다. 이곡은 미국의 가수 Elvis Presley(엘비스 프레슬리. 1935~1977)가 1960년
2024.02.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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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영국 국빈방문 중 대통령실 행정관이 사용한 네이버 이메일이 북한으로부터 해킹됐던 사실이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세부내용은 확인되지 않으나 행사 일정과 시간표 및 대통령의 메시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방화벽과 암호장비 등 높은 수준의 보안대책이 강구된 대통령실 내부 이메일을 사용하지 않은 것도 문제며, 대통령실 내부망이 해킹돼 자료가 유출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부 기밀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직원이 외부 이메일을 사용하는 취약한 단면이 나타난 것이다.내부망이 있음에도 신속하다는
2024.02.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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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부터 대량으로 수많은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유통된 바 있어 이를 통제하고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11년 3월 29일 ‘개인정보보호법’이 제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의 유출과 해킹은 끊이지 않고 있다.최근 경찰에 따르면 중국 해커로 추정되는 자가 국내 주요 100여개 사이트를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는 일부 대학교와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등을 해킹해 다수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확인돼 수사 중에 있다. 일반적 검색 엔진에서 찾을 수 없고 특별한 경로를 통해야만 접속할 수 있으며 검열을 피하고
2024.02.1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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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I교육협회와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은 이 달 20일과 27일, 2월 16일과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AI와 ESG 분야 최고 전문가인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를 초청해 ‘2024년 메가 트렌드(AI와 ESG) 전문가 양성 특별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문교수는 첨단기술 융합전문가이며 미래학자로서 AI와 ESG에 대한 정부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예측하며, 2024년 이후 중장기 미래를 예측하는데 필수적인 2대 메가 트렌드(AI·ESG)의 핵심을 압축하여 하루 강의를 통해 정부 정책과 돈이 흐르는 분야 및 키워드를 설명
2024.01.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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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보부상은 무거운 봇짐을 지고 험난한 산길을 넘어가는 현재의 상황에 투덜거렸다. 중년의 보부상은 험난한 산길을 걷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산 너머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 리더는 기업과 조직을 더욱 발전시키고, 성장시켜야 한다. 따라서 리더에겐 멀리 내다보는 원려(遠慮)가 필요하다. 미래는 현재를 통해 만들어지는 결과다. 현상을 그냥 보는 리더가 될 것인가? 아님 현상이 갖는 의미를 통찰(洞察)해 멀리 내다보는 리더가 될 것인가? 봇짐을 지고 마을을 방문해 생필품을 판매하는 두 보부상이 있었다. 한 명은 이제 막 보부상을 시작한
2023.10.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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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여우는 손이 닿지 않는 포도를 보고 ‘저 포도는 아직 덜 익어서 맛이 없는 신포도야’라고 자기 합리화하며 뒤돌아섰다. 시선(詩仙)으로 불리는 이백(李白)은 도끼를 바위에 갈고 갈아 바늘을 만드는 노파의 말에 다시 산으로 돌아가 학문에 정진해 시선(詩仙)이 되었다. 포도 먹기를 포기한 여우 같은 리더가 될 것인가? 아니면 시선(詩仙)이 된 이백(李白) 같은 리더가 될 것인가? 그릿(Grit)의 날을 세워 꿈을 이루고, 목표를 성취하는 리더가 되어보자! 하루 종일 굶은 배고픈 여우 한 마리가 먹이를 찾아 헤매고 있었어요. 저 멀
2023.09.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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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기업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인재를 찾아 육성해야 한다. 인재 육성이 리더의 책임과 역할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원수근화(遠水近火), 아무리 쓸모 있는 것도 멀리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멀리서 찾을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 찾으라는 의미다. 이를 위해서는 진짜와 가짜를 식별하는 혜안, 화안금정(火眼金睛)이 필요하다. 내부에서 인재를 찾아내는 화안금정(火眼金睛) 스킬을 갈고닦아 인재육성이라는 리더십의 날(Blade)을 세워보자! 여섯 식구가 방 한 칸의 낡은 초가집에 오글오글 모여 살았다. 양식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
2023.08.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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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조직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사람이다. 하지만 기업과 조직을 가장 위태롭게 만드는 것도 사람이다. 사람만이 기업과 조직의 가치에 저항하고, 건강한 조직문화에 찬물을 끼얹는다. 이때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함의 인(仁)의 리더십이 아니라 냉정한 엄(嚴)의 리더십이다. ‘오랫동안 함께 해왔는데’, ‘잘 아는데’, ‘아끼는데’ 등 사사로운 정(精)은 기업과 조직을 더 큰 위기로 내몰 뿐이다. 올바른 일을 위해 사사로운 정(情)을 끊어낸다는 “대의멸친(大義滅親)”. 기업을 위태롭게 만드는 상황을 대비해 서슬 퍼런 칼을 서슴없이 휘두
2023.07.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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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공정(公正)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시대다. 공정(公正)은 리더십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가치이자 리더가 반드시 실행해야 하는 리더십의 날(Blade)이다. 공정(公正)을 위한 대공무사(大公無私)의 마음가짐, 망가(忘家), 망친(忘親), 망신(忘身)의 자세 그리고 공평(公平), 평등(平等), 정의(正義)의 실행으로 공정(公正)의 날을 세워보자! 나무 아래서 쉬고 있던 토끼가 느릿느릿하게 지나가는 거북이를 보고 “너는 정말 느려 터졌구나, 세상에서 가장 느린 동물이 바로 너 일거야!”라며 놀린다. 토끼의 말에 화가 난 거북이
2023.05.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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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통념을 깰 때 새로운 것이 보인다!늘 새기면서도 행동으로 옮기기 어려운 말이다.글로벌 브랜드 한국지사장을 겸직하며, 그간 대기업에서 글로벌 마케팅, 경영 자문과 외국계 컨설팅 그룹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업무 한 다년간의 경험은 스스로 업계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만들었고 이를 실천하기 어렵게 만들기에 충분했다.그리고 겪어본 이들은 알 것이다. 통념이 강제로 깨뜨려질 때 충격은 이를 가지고 있던 시간에 비례한다는 것을….Time Sync Identification 인증기술(이하 ‘TSID)를 만났을 때 그랬다.기술을 알아갈수록 어
2023.05.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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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없는 결과는 없다. 과정은 늘 힘들고, 어렵다. 과정이 힘들고 어려운 이유는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어떤 어려움에 처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방비책을 세우고, 행동을 신중히 해야 한다는 뜻을 가진 “미우주무(未雨綢繆)” 사자성어를 떠올려야 한다. 목표 달성에 저해되는 각종 요인들을 끊임없이 인식하고, 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과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어 점검의 날을 날카롭게 세워야 한다. “어제 큰비가 내렸는데 다리는 괜찮은가?”, “예 어르신, 제가 두들기며, 꼼꼼히 살펴봤는데
2023.05.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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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들려오는 개인정보 유출 뉴스를 접하며 국민의 개인정보는 이미 공공재라는 우스갯소리에 절로 동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우스갯소리를 잠시 접어두고 법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회사에 이런 일이 일어나면 한숨부터 나오는 상황이다. 법무에서 끝나지 않고 이어질 부속된 다른 영향들을 생각해보면 함께 고생할 타 팀들이 눈에 보여 아찔해진다.이러다 보니 회사의 책무는 덜고, 가능하다면 없애고, 고객의 신뢰를 얻으면서 대내외 유출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눈여겨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기술을 마주한
2023.04.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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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리더는 성공을 꿈꾼다. 꿈을 꿈으로 남기는 이들과 꿈을 현실로 실현한 이들의 유일한 차이는 행동이다. 생각만으로 이룰 수 있는 성공은 없다. 리더로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눌언민행(訥言敏行)이다. 단순히 재빠른 행동이 아닌 영리함도 갖춘 행동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아프리카 한 복판. 몇 일째 사냥에 성공하지 못한 암사자가 가젤 무리를 무섭게 노려본다. 팽팽한 긴장감. 암사자의 두 눈엔 간절함으로 가득하다. 그도 그럴 것이 몇 일째 굶고 있는 어리 새끼들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바람을 맞이하고
2023.04.04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