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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 속의 역사 이야기♣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35화 임 그리는 마음, 정순왕후 1. 정순왕후의 운명정순왕후 송씨는 송현수의 딸로써 15살의 나이에 한 살 아래인 단종과 혼인하여 왕비에 책봉되었다. 송현수는 수양대군과 막역한 사이로써 일찍이 그의 여동생이 수양대군의 막내동생인 영응대군에게 출가하여 왕실과 인연을 맺은 적이 있었다. 훗날 수양대군이 권력을 잡은
2019.11.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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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30화 충신의 잔인한 죽음1. 육신전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죽임을 당하면서도 충절을 굽히지 않았던 충신을 사육신이라고 한다면, 죽임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충절을 굽히지 않은 생육신도 있다. 그 생육신 중 한 분인 남효온은 을 저술하였는데 본 글은 에 기록된 내용을 중심으로 일화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세조가 어린 단종을 몰아낸 일이 늘 마음에 걸렸던 남효온
2019.10.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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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9화 박팽년의 충절 1. 왕실과의 인연박팽년은 1417년 회덕현(지금의 대전)에서 태어났다. 18살에 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 학사가 되어 세종의 총애를 받았다. 의 기록으로 보아 그의 성품은 청렴하기로 유명한 듯하다.선조가 하루는 신하들에게 이르기를, “박팽년이 일찍이 친구를 천거하였는데, 그 친구가 고마움으로 밭을 주려고 하였다. 이에 박팽년이 말하기를, ‘
2019.10.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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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8화 성삼문의 죽음1. 출생성삼문은 외가인 충청도 홍주(지금의 홍성군)에서 무관 출신인 성승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가 때어날 때 하늘에서 들려오길 『이제 낳았느냐?』라고 세 번이나 물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을 성삼문(三問)으로 지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성삼문이 태어난 뒤 점을 보았더니 충신이라는 점괘가 나왔다. 할아버지 성달생은 이를 두고 집안 말아먹을 자식이라고 한
2019.10.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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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7화 단종복위운동1. 세조를 벨 절호의 기회세조의 즉위를 축하하기 위해 온 명나라 사신이 태평관에서 머물고 있었다. 세조는 그들을 위해 창덕궁 광연전에서 축하연을 베풀 계획이었다. 세조는 물론이고 상왕인 단종과 세자도 함께 참석하는 연회였다. 경호를 위하여 무장 성승, 유응부, 박쟁을 별운검으로 임명했다.세조를 죽이고 단종을 복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별운검으로
2019.10.01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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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6화 세조 즉위와 그후1. 왕위 찬탈의 순간1455년 윤6월 11일 빈청에 수양대군을 중심으로 그의 사람들이 모두 모였다. 단종을 지키고 있는 마지막 인물들을 제거하는 일을 논하는 자리였다. 세종의 6남이자 단종의 숙부인 금성대군, 단종의 매형이자 경혜공주의 남편인 영양위 정종, 세종의 후궁이자 단종의 양어머니 역할을 했던 혜빈 양씨, 그리고 그 아들들이 제거 대상의 중심
2019.09.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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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5화 단종 옥좌에서 물러나다 1. 단종의 주위 사람들을 제거하다혜빈 양씨는 세종의 후궁이었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은 단종을 위해 세종은 혜빈 양씨에게 단종의 양육을 부탁했다. 그래서 혜빈 양씨는 단종을 친아들보다 더 극진히 보살폈다. 단종이 성장한 뒤에도 혜빈 양씨의 품에서 잠들기를 원했을 만큼 혜빈 양씨와 단종 사이는 각별했다.임금이 죽으면 그 후궁은 궁을 나가서
2019.09.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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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24화 단종 장가가다 1. 삼년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단종의 국혼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은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으로 권력을 잡은 지 한 달 뒤부터였다. 문종의 3년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국혼을 할 수가 없는데도 수양대군은 국혼을 서둘렀다.한시라도 국모의 자리를 비워둘 수 없다는 명분이었다.그러나 여기에는 또 다른 이해관계가 얽혀 있었다.세종이 생전에 자신의 후궁이었던 혜
2019.09.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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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5화 계유정난 – 수양대군과 그의 사람들 1. 수양대군과 그의 자녀 계유정난을 통해 권력을 잡은 수양대군은 단종을 몰아내고 옥좌에 오르게 되지만 정통성이 없는 그가 권력을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재위 14년 동안 끊임없이 많은 정적을 죽여야만 했다. 그래서 그런지 옥좌 뒤에 숨겨진 그의 삶은 불행하기 그지없었다.
2019.07.2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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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3화 계유정난 – 안평대군을 잡아라(2)1. 안평대군의 예술적 천재성세조에 의해 안평대군의 천재성은 철저하게 왜곡되고 훼손되었다. 안평대군은 왕이 태어날 기운을 지닌 땅에 집을 지어 무계정사라 이름 짓고 역모를 꿈꾸었으며, 양어머니를 간통한 패륜을 저질렀다는 등 온갖 죄목을 붙여 안평대군의 천재성을 왜곡하고 훼손했다. 심지어
2019.07.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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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ews] 세종특별자치시가 6일 시청 성삼문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역량 강화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제3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는 지난 7월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소수 정예요원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로명주소 홍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훼손 신고, 도로명주소 사용 모니터링 등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역량 강화 교육 서포터즈 운영계획 및 단계별 역할 설명 서포터즈 활동사례 공유 및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2018.09.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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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ews]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의 기획조정(관리)실장으로 구성된 충청권 실무협의회는 8일 세종시청 6층 성삼문실에서 고기동 세종 기획조정실장, 이택구 대전 기획조정실장, 서승우 충북 기획관리실장, 서철모 충남 기획조정실장과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충청권 실무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의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올해 연구용역과제 선정 및 자유토론이 이어졌다.또,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제12회 장애학생체전·
2018.02.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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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의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충남 홍성군이 올해 7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내 문화재 정비·복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성은 과거 홍주목의 치소로, 충청도 서부권을 아우르는 내포권역의 중심지이자 천년 홍주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지역으로, 최근 충남도청이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군은 도청이전에 발맞춰 지역의 정체성을
2013.02.18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