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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 속의 역사 이야기♣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40화 연재를 마치며1. 소설을 탈고하기까지역사바로세우기, 과거사 규명, 적폐청산, 이런 정치 논리가 내 의식의 저편에서 머무는 동안 나는 조선왕조실록을 읽는 재미에 빠져 있었다. 거기에는 5백 년 동안 한 번도 숨을 멈추지 않고 살아 움직이는 역사가 담겨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조선왕조실록은 숨을 쉬고 있는데
2019.11.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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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 속의 역사 이야기♣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37화 허무한 권력, 세조 눈을 감다1. 잔인한 살육세조는 권력 유지를 위해 잔인한 살육을 자행했다. 신채호의 에 의하면 계유정난과 관련하여 107명을 처형했으며 사육신의 단종복위운동과 관련하여 70여 명이 처형되었다. 또한 금성대군의 단종복위운동과 영양위 정종의 역모와 관련하여 14명이 처형되었다. 모
2019.11.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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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 속의 역사 이야기♣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35화 임 그리는 마음, 정순왕후 1. 정순왕후의 운명정순왕후 송씨는 송현수의 딸로써 15살의 나이에 한 살 아래인 단종과 혼인하여 왕비에 책봉되었다. 송현수는 수양대군과 막역한 사이로써 일찍이 그의 여동생이 수양대군의 막내동생인 영응대군에게 출가하여 왕실과 인연을 맺은 적이 있었다. 훗날 수양대군이 권력을 잡은
2019.11.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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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33화 금성대군의 최후- 금성대군은 세종의 여덟 아들 중에서 성품이 강직하고 충성심이 많아 아버지 세종과 맏형인 문종의 뜻을 받들어 자신의 조카 되는 어린 단종을 끝까지 보호하려 하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었다. -1. 금성대군을 역모로 몰다금성대군 이유(李瑜)는 세종의 6남으로 태어났다. 12살에 전주 최씨와 혼인하여 아들 이맹한을 두었다. 그는 태조의 8남 방석의 봉사손
2019.10.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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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30화 충신의 잔인한 죽음1. 육신전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죽임을 당하면서도 충절을 굽히지 않았던 충신을 사육신이라고 한다면, 죽임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충절을 굽히지 않은 생육신도 있다. 그 생육신 중 한 분인 남효온은 을 저술하였는데 본 글은 에 기록된 내용을 중심으로 일화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세조가 어린 단종을 몰아낸 일이 늘 마음에 걸렸던 남효온
2019.10.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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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9화 박팽년의 충절 1. 왕실과의 인연박팽년은 1417년 회덕현(지금의 대전)에서 태어났다. 18살에 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 학사가 되어 세종의 총애를 받았다. 의 기록으로 보아 그의 성품은 청렴하기로 유명한 듯하다.선조가 하루는 신하들에게 이르기를, “박팽년이 일찍이 친구를 천거하였는데, 그 친구가 고마움으로 밭을 주려고 하였다. 이에 박팽년이 말하기를, ‘
2019.10.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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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8화 성삼문의 죽음1. 출생성삼문은 외가인 충청도 홍주(지금의 홍성군)에서 무관 출신인 성승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가 때어날 때 하늘에서 들려오길 『이제 낳았느냐?』라고 세 번이나 물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을 성삼문(三問)으로 지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성삼문이 태어난 뒤 점을 보았더니 충신이라는 점괘가 나왔다. 할아버지 성달생은 이를 두고 집안 말아먹을 자식이라고 한
2019.10.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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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5화 단종 옥좌에서 물러나다 1. 단종의 주위 사람들을 제거하다혜빈 양씨는 세종의 후궁이었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은 단종을 위해 세종은 혜빈 양씨에게 단종의 양육을 부탁했다. 그래서 혜빈 양씨는 단종을 친아들보다 더 극진히 보살폈다. 단종이 성장한 뒤에도 혜빈 양씨의 품에서 잠들기를 원했을 만큼 혜빈 양씨와 단종 사이는 각별했다.임금이 죽으면 그 후궁은 궁을 나가서
2019.09.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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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2화 현덕왕후의 복위문종 비 현덕왕후는 단종을 낳은 다음 날 숨을 거두었다. 그때는 세자빈의 신분이었는데 문종이 왕위에 오르자 현덕왕후로 추존되었다. 그러다가 사육신을 중심으로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사전에 발각되어 관련자들은 모두 극형을 받게 되는데 이때 현덕왕후의 친정 집안도 멸문지화를 면치 못했다. 현덕왕후의 친정어머니와 동생인 권자신도 함께 능지처참을 당했고, 이
2019.09.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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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1화 풍수의 대가 정인지 1. 정인지의 양면적 평가정인지는 집현전 시절부터 세종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훈민정음 창제와 연구에 많은 공을 세웠다. 그의 학문적 능력은 동시대의 인물 중에서 견줄 사람이 없을 만큼 탁월했다.뿐만 아니라 풍수, 역법, 역사 등에도 밝았다. 그래서 문종비 현덕왕후, 세종, 문종의 왕릉 조성 사업에 풍수로서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그가 자신의 재능을
2019.09.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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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0화 문종 현릉에 묻히다 1452년 5월 14일에 문종이 갑자기 숨을 거두었다. 의정부에서는 3도감, 즉 빈전도감, 국장도감, 산릉도감을 설치했다. 빈전도감은 발인까지의 모든 절차를 담당하게 되고 국장도감은 장례에 필요한 물품을 조달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 마지막으로 능을 조성하는 일을 산릉도감이 맡게 되는데 고된 일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일을 하게 된다.산릉도감이 맡은
2019.09.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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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19화 어의 전순의(2) - 세조의 품에 안기다- 천민 출신이었던 전순의. 그는 문종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이상한 처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조로부터 의관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명예와 부를 하사받았다. -1. 고속 승진세조가 임금으로 오르자마자 전순의는 원종공신 1등이 되었고 이후 고속 승진을 하게 된다. 이듬해에는 정3품 당상관 벼슬인 첨지중추원사가 되고 사육신 사건
2019.08.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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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14화 경혜공주(3) – 고난의 길- 향덕방에 신혼 살림살림을 차린 지 2년 남짓. 경혜공주의 행복은 거기까지였다. 어린 나이로 보위에 오른 동생 단종, 검은 속내를 드러낸 수양대군이 단종마저 죽이더니 기어이 남편마저 능지처참시켰다. -1. 유배길남편이 수원으로 다시 유배를 떠나는 날, 경혜공주는 기어이 남편을 따라 유배지로 따라갔다. 그것이 경혜공주가 선택한 세조에 대한
2019.08.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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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 문종마저 갑자기 승하하자 단종이 의지할 곳은 오직 누이인 경혜공주밖에 없었다. 그레서 외로울 때면 가끔 누이인 경혜공주의 처소에 행차하여 자고 가곤 했었다. 10월 10일 밤, 그날도 단종은 경혜공주의 처소에 있었다. 그곳은 경복궁에서 그리 멀지 않은 양덕방(현재의 계동 가회동 일대)에 있었다.늦가을의 밤이 깊
2019.07.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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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ews] 동작구가 주민의 보행환경 개선과 거리가게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이수역 12∼14번 출구 약 300m구간에 거리가게를 정비하고이수사계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 곳은 지하철 환승역과 다양한 버스노선 정차로 통행인구가 많으나, 거리가게의 보도 과다점유로 인해 통행불편이 끊임없이 있어 왔다. 이에 구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거리가게와 지역주민과의 상생’이라는 원칙을 가지고, 60여차례에 걸쳐 거리가게, 주민과의 회의 등을 통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거리가게 정비 방안을 함께 설정해 나갔다. 또한, 거리가게 정비에 대한
2018.10.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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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ews]동작구‘노들·나루 문화마을’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문화특화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마을형 분야로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다.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이란 지역 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고, 주민·공공·전문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공모를 통해 구는 내년부터 3년간 국비 2억4천만원을 지원받는 등 총 6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대상지는 노량진과 흑석동 일대다. 이 지역은 사육신공원, 용양봉저정, 노량진 수
2018.05.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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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ews]동작구가 관내 공원에서 아이들이 맘껏 웃고 뛰어놀 수 있도록‘공원이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공원이용프로그램은 각 공원이 가지고 있는 자연·역사적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 및 자연과 함께하는 열린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어린이집 유아, 초등학생,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대표공원인 사육신역사공원, 국립현충원, 노량진근린공원에서 오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운영된다.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밝히고 감성 발달을 돕기 위해, 공원의 역사와 시설에 대해 알려주는 공원탐방프로
2018.04.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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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ews]노량진 컵밥거리는 지갑이 가벼운 수험생들이 손쉽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혼자서 눈치 보지 않고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일반 시민과 노량진을 찾은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다. 동작구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거리가게 특화거리(컵밥거리)’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겨울철에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노량진 길거리 음식에 대한 신뢰를 높이자는 취지다.오는 21일, 식품위생팀장을 비롯해 총 3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식품의약품안전처(
2017.12.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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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ews]노량진은 공무원, 경찰, 임용, 대학입시 등 수험생들이 몰려있는 전국 최대 수험가다. 독서실은 물론 주변 카페나 식당가 등에서 책을 끼고 앉은 수험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어디든 수험생들로 북적이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노량진에 숨어 있다.동작구는 사육신역사관 내 40석 규모의 교육실을 노량진 수험생들을 위한 공부방으로 개방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노량진의 또 다른 공부방이 되고 있는 이곳은 붐비는 학원가를 피해 공부에 집중하고자 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
2017.10.18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