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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EWS.권종섭 기자 해일 (HEILL) 의 양해일 디자이너가 3 올해 F/W/파리패션위크 기간 중 해일패션쇼를 현지시간 오전 (한국시간 오후7시에 라이브로 송출했다.특히 이번 컬렉션에디자이너 헤일 Heill이 민화작가 소소영의 책가도 작품을 활용한패션쇼를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의 동영상에는 청계천과동대문시장 등 서울의 풍경을 배경으로 삼았다. 헤일은십여 년 전부터 파리 패션위크에 참여하여 민화를 소재로 한패션 작품으로 한국적 아름다움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작업을하는 패션 디자이너다. 소소영은 오방색의 밝은 색감과전통적인 투시법을
2024.03.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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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인더스트릿 지도 >충무로 인쇄 거리엔 다른 지역에선 볼 수 없는 삼륜 오토바이 ‘삼발이’가 있다. 거대한 크기의 종이 다발을 싣고 골목을 오가는 ‘삼발이’와 지게차의 모습은 충무로 인쇄 골목에선 흔한 풍경이다. 충무로에 인쇄 골목이 조성된 배경은 무엇일까?신당동 일대를 걷다 보면 소규모 봉제공장과 패턴‧샘플 업체를 한 집 걸러 한 집꼴로 만날 수 있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의류 샘플, 패턴, 개발, 생산 등 패션 산업의 모든 공정이 가능한 곳이다. 신당동은 어떻게 K-패션의 중심지가 됐을까?‘힙지로(힙한 을지로)’에서 ‘핫플
2024.02.0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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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신진 디자이너를 위해 ‘중구 패션 봉제 산업의 쏠쏠한 활용법’을 영상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알려준다.의류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한다. 옷의 디자인이 완성되면 대량생산에 들어가기 전에 소량의 옷을 시범 삼아 제작하는
2023.12.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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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의 태실문화는 서양과 인근의 중국, 일본 등에도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으로 생명존중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보여준다. 경북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영천 인종태실(유형문화재), 예천 문종대 태실비(유형문화재), 그리는 성주 세종대왕자태실(사적)과 더불어 태주가 확인된 태실만도 54개소에 이른다. 그래서 경북에서의 생명가치 ‘태실’을 테마로 한 축제는 더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8월 첫 주말 세종대왕자 태실을 테마로 성주생명문화축제가 개막한다. 5일 오전 세종대왕자 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10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
2022.08.1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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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 22일 관내 청소년들의 재능과 적성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하고자 ‘송파쌤 드론 스쿨’을 운영하고,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송파구는 자체 교육 모델인 송파쌤(SSEM·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을 활용한 드론 스쿨을 기획했다. ‘송파쌤 드론 스쿨’은 미래성장산업인 드론에 대한 이론과 드론 실무비행 체험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재능과 적성을 개발하고 4차산업시대의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구는 올해 3월부터 관내 드론전문교육기관인 SQ무인항
2020.06.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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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경혜공주의 삶을 그린 소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모두 읽기 목차]1화 계유정난 – 김종서를 죽여라2화 계유정난 – 안평대군을 잡아라(1)3화 계유정난 – 안평대군을 잡아라(2)4화 계유정난 – 살생부5화 계유정난 – 수양대군과 그의 사람들6화 세종의 며느리 욕심 (1) - 문종과 세자빈7화 세종의 며느리 욕심 (2) - 임영대군과 며느리8화 세종의 며느리 욕심 (3) - 영응대군과 며느리9화 단종의
2019.12.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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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 속의 역사 이야기♣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40화 연재를 마치며1. 소설을 탈고하기까지역사바로세우기, 과거사 규명, 적폐청산, 이런 정치 논리가 내 의식의 저편에서 머무는 동안 나는 조선왕조실록을 읽는 재미에 빠져 있었다. 거기에는 5백 년 동안 한 번도 숨을 멈추지 않고 살아 움직이는 역사가 담겨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조선왕조실록은 숨을 쉬고 있는데
2019.11.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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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 속의 역사 이야기♣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38화 인수대비- 인수대비로 불리는 소혜왕후 한씨(1437 ~ 1504년)는 한확의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14살이 되던 해에 수양대군의 장남 도원군(의경세자)에게 출가하여 군부인이 되었고 세조가 즉위하자 남편 도원군이 세자가 되면서 함께 세자빈이 되었다. 그러나 세자가 스무살에 요절하면서 세자빈의 지위도 잃게
2019.11.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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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 속의 역사 이야기♣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36화 정종(鄭悰), 경혜공주의 남편으로 살다 죽다- 경혜공주를 아내로 맞아 향덕방에 신혼살림을 차린 지 2년 남짓. 영양위의 행복은 거기까지였다. 어린 나이로 보위에 오른 처남 단종, 검은 속내를 드러낸 수양대군이 단종마저 죽이더니 기어이 영양위마저 능지처참시켰다. 세조의 마지막 정적이 제거되는 순간이었다.-1.
2019.11.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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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33화 금성대군의 최후- 금성대군은 세종의 여덟 아들 중에서 성품이 강직하고 충성심이 많아 아버지 세종과 맏형인 문종의 뜻을 받들어 자신의 조카 되는 어린 단종을 끝까지 보호하려 하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었다. -1. 금성대군을 역모로 몰다금성대군 이유(李瑜)는 세종의 6남으로 태어났다. 12살에 전주 최씨와 혼인하여 아들 이맹한을 두었다. 그는 태조의 8남 방석의 봉사손
2019.10.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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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31화 세상을 등진 김시습- 천재 시인 김시습은 생육신 중의 한 사람이다. 그의 천재성을 전해들은 세종이 5살 김시습을 불러 시를 짓게 하였는데 그걸 본 세종이 감탄하여 비단을 선물로 내리기도 했다. -1. 신동의 탄생김시습은 나면서부터 천품이 남달리 특이하여 생후 8개월 만에 스스로 글을 알았다. 말이 더디어 글을 볼 때 입으로는 읽지 못했으나 그 뜻은 모두 알았다. 아
2019.10.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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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대위는 애초 9일 14시에 경기도청 정문앞에서 개최하기로 한 발기인 대회를 전격 연기하였습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수원에서 열릴 계획인 ‘전국지방자치박람회’까지 취소되는 마당에 발기인대회를 경기도청 앞에서 개최하는 것이 이재명 지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가장 컸습니다. 2. 애초 9일 오후 2차 발기인 명단을 발표하기로 하였는바 오늘 보도자료(첨부파일)에 발기인 명단을 공개합니다. 3. 발기인 명단은 가입자가 기입한 직업, 현직을 가급적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4. 가입자 직업이 현직 공무원,
2019.10.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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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30화 충신의 잔인한 죽음1. 육신전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죽임을 당하면서도 충절을 굽히지 않았던 충신을 사육신이라고 한다면, 죽임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충절을 굽히지 않은 생육신도 있다. 그 생육신 중 한 분인 남효온은 을 저술하였는데 본 글은 에 기록된 내용을 중심으로 일화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세조가 어린 단종을 몰아낸 일이 늘 마음에 걸렸던 남효온
2019.10.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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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6화 세조 즉위와 그후1. 왕위 찬탈의 순간1455년 윤6월 11일 빈청에 수양대군을 중심으로 그의 사람들이 모두 모였다. 단종을 지키고 있는 마지막 인물들을 제거하는 일을 논하는 자리였다. 세종의 6남이자 단종의 숙부인 금성대군, 단종의 매형이자 경혜공주의 남편인 영양위 정종, 세종의 후궁이자 단종의 양어머니 역할을 했던 혜빈 양씨, 그리고 그 아들들이 제거 대상의 중심
2019.09.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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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24화 단종 장가가다 1. 삼년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단종의 국혼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은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으로 권력을 잡은 지 한 달 뒤부터였다. 문종의 3년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국혼을 할 수가 없는데도 수양대군은 국혼을 서둘렀다.한시라도 국모의 자리를 비워둘 수 없다는 명분이었다.그러나 여기에는 또 다른 이해관계가 얽혀 있었다.세종이 생전에 자신의 후궁이었던 혜
2019.09.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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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23화 단종 옥좌에 오르다단종의 휘는 홍위(弘暐)이다. 8살이 되던 해에 왕세손으로 책봉되었으며 문종이 즉위하자 10살에 바로 세자에 책봉되었다. 그러나 문종이 재위 2년을 넘기지 못하고 승하하자 12살 어린 나이로 조선 제6대 임금이 되었다.1. 왕의 이름을 외자로 짓는 이유임금의 이름이 들어가는 글자는 누구도 써서는 안 되고 불러서도 안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많이 사용하
2019.09.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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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2화 현덕왕후의 복위문종 비 현덕왕후는 단종을 낳은 다음 날 숨을 거두었다. 그때는 세자빈의 신분이었는데 문종이 왕위에 오르자 현덕왕후로 추존되었다. 그러다가 사육신을 중심으로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사전에 발각되어 관련자들은 모두 극형을 받게 되는데 이때 현덕왕후의 친정 집안도 멸문지화를 면치 못했다. 현덕왕후의 친정어머니와 동생인 권자신도 함께 능지처참을 당했고, 이
2019.09.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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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1화 풍수의 대가 정인지 1. 정인지의 양면적 평가정인지는 집현전 시절부터 세종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훈민정음 창제와 연구에 많은 공을 세웠다. 그의 학문적 능력은 동시대의 인물 중에서 견줄 사람이 없을 만큼 탁월했다.뿐만 아니라 풍수, 역법, 역사 등에도 밝았다. 그래서 문종비 현덕왕후, 세종, 문종의 왕릉 조성 사업에 풍수로서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그가 자신의 재능을
2019.09.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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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따라 역사 따라 ♣ 이 코너에서 연재할 이야기는 소설 공주는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속에 전개되는 역사적 사건을 돋보기로 확대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20화 문종 현릉에 묻히다 1452년 5월 14일에 문종이 갑자기 숨을 거두었다. 의정부에서는 3도감, 즉 빈전도감, 국장도감, 산릉도감을 설치했다. 빈전도감은 발인까지의 모든 절차를 담당하게 되고 국장도감은 장례에 필요한 물품을 조달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 마지막으로 능을 조성하는 일을 산릉도감이 맡게 되는데 고된 일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일을 하게 된다.산릉도감이 맡은
2019.09.02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