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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야 보인다. 달려가면 놓치는 것들이 신기하게도 멈추면 눈이 고스란히 들어온다. 현대인은 너나없이 중병을 앓고 있다. 바로 멈추지 못하는 삶이다. 마치 브레이크가 없는 열차와 같다.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지만 끝까지 그래도 속도가 중요하다며 목표도 없이 달려간다.이제 멈추어야 한다. 스스로 멈추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억지로 멈추게 된다. 베이비부머의 직장생활 30년, 이제는 잠시 멈춰 서서 주위를 살펴볼 때가 왔다. 때가 되어 일모작 직장에서 퇴직했다면 이제 과연 인생이모작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를 생각할 때가 온 것이다.자동
2016.04.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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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장착한 블랙박스에서 메모리를 꺼내는 것은 블랙박스 전원이 꺼진 후 최소 1분이 지난 후에 해야 한다는 것은 이제 택시기사 모두의 상식이 되었다. 하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택시업계에서 공동구매 형식으로 블랙박스를 택시에 본격 설치한 지 벌써 5년여가 되었다. 지금쯤은 블랙박스 관리에 대하여 몇 가지 짚어봐야 할 것 같아 점검 포인트를 살펴본다.▷메모리의 종류… 블랙박스에서 사용하는 메모리는 ‘SD메모리’와 ‘마이크로SD메모리’가 있다. 이제까지 블랙박스는 대부분 ‘SD메모리’를 사용했으
2016.04.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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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이 지나고 푸른 나뭇잎이 서서히 오색 단풍으로 물들 무렵 중랑구청 뒤 봉화산 아래 기슭에서는 포클레인 및 기계톱, 망치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곤 했다. 하루 쉬는 날에는 어김없이 봉화산 둘레길을 운동 삼아 돌곤 했다. 가을이 깊어가고 어느덧 나뭇잎이 떨어져 나뭇가지 사이로 공사 현장의 그 윤곽이 서서히 들어나고 있었다. 아래 기슭에는 약간의 배밭
2016.03.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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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이른 아침. 주거 경비원들이 아파트 앞 인도, 차도, 주차장 눈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남양주 영하 11도. 뼛속까지 시린 추위 속에서 눈을 치워내고, 차 지붕의 눈을 쓸어 치어내길 벌써 3시간째. 어느새 온 몸은 땀투성이입니다.한겨울밤, 눈이 오는 날이면 눈치우고, 재활용 정리 일거리는 끊일 새가 없습니다. 우리가 편하게 잠들
2016.02.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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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차량이 긴급하게 출동하는데 승용차가 갑자기 끼어들거나 응급차량이 뒤따라오지만 못본척 자기 갈 길만 재촉하는 차량들을 볼때가 많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응급차 진로 방해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였지만 여전히 운전자들의 양보운전은 기대하긴 어렵습니다.일분일초를 다투는 소방대원들은 답답합니다. 화재사고는 5분 안에 도착하지 못하면
2016.02.0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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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ews 기자로 개인택시의 동료이자 tbs교통방송 통신원인 여인만기자(대의원), 이순례기자는 설 명절을 맞아 TBS 교통 특별방송 워크숍을 받고 서평택 밎 고속도로 각 분기점에서 설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매년 설과 추석 명절이면 국민들의 귀향, 귀성길의 편의를 위해 방송봉사를 해 오고 있는 Tnews의 여인만, 이순례 기자에게
2016.02.0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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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는 매서운 한파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출퇴근길의 직장인들, 거리위의 노점상 그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영세상인 등 ‘일하는 자’에게 겨울은 혹독한 계절이다. 도로 위 택시기사들 또한 예외가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택시기사들은 추위에 얼어붙은 몸을 ‘이한치한’의 정신으로 중무장하며 도로 위를 달린다. 이른 새벽, 택시 기사의 하루는
2016.01.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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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택시기사이자 Tnews소속 기자로 활동하는 김진구 기자는 10월 26일 TNEWS 공유 밴드를 통해 택시업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기사분들과 Tnews 동료 기자분의 더 나은 활동과 발전을 위한 사항을 건의했다.김진구 기자는 전국의 택시 승객들의 이동과 안전을 위해 일을 하는 택시기사들이 택시업계의 발전을 위해 공헌하는 일꾼들이며, 한편으로는 사회의 인적
2015.10.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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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완주 욕심에 무리하면 무릎, 발목 관절에 ‘염좌’ 올 수 있어- 밤새 기온 떨어진 텐트에서 취침하면 근육 수축시켜 허리에 안 좋은 영향…‘척추관협착증’ 환자 특히 주의해야- 암벽등반 동호인 증가 속, 쇄골 아래 신경 마비되는 ‘흉곽출구 증후군’ 환자도 속출 가을이 무르익어가면서 야외활동을 하기 적합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2015.10.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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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3-24일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지역 활동하던 T-news 기자단(태백 팸 투어 팀)은 각자 자기 택시를 타고 7시에 여주 휴게소에 집결했다. 아직 아침 햇살이 뜨기 전이라 밖은 칠흑같이 어두웠다. 참가 인원 점검 총 인원은 부부동반 77명과 T-news 김 종주 발행인을 포함 임직원 6명 도합 83명이었다. 불가
2015.10.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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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원자생한방병원 의료진소개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척주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한방재활의학과학회 평생회원대한스포츠한의학회 팀닥터 現(재)창원자생한방병원 진료원장 원장 임준혁 가을 산행철에는 장거리 이동이 잦아져 장시간운전으로 인한 여러 가지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운전을 오래 하게 되는 경우 척추관절에서부터 어깨, 무릎, 손목, 발
2015.10.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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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뿐사뿐 뚜벅뚜벅 지나갈듯 지나가야 될 소박하며 도회적인 호사스러움 촌스러운 야박한듯 느그러움도 소담스런 빛깔에 담아 내는 흐트러 짐 계절색이 너그럽다
2015.10.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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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4일 부슬부슬 비내리는 날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임OO 고객님이시죠? 당산동 지점인데 차량이 3년차 접어들었는데 추석 전 무상점검 받으세요. 언제 오시겠어요?” 나는 내일 들리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끝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택시영업을 하다보면 시간을 맞추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다음날 또 한통의 전화가 와서는 오늘 몇시쯤 정비를 받으러 오실
2015.10.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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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는 대표적인 서비스업으로 택시운송사업법에 근거를 두고 시민의 발이 되어오고 있다. 올해 8월 말경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던 어느 날, 가스 충전을 마치고 나가는데 갑자기 “띵뚱! 띵뚱!” 하면서 택시 콜이 들어왔다. 북구 어느 동사무소였다. “아~ 기분 좋은날, 손님 찾는 시간이 많이 절약되겠구나!” 하면서 도로명 주소를 따라 가슴속 기쁨
2015.10.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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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새 야구장 건립, 신축만이 능사인가?- 야구역사 100년에 빛나는 마산, 옛 역사적 건축물로 되살려야우여곡절 끝에 사업추진이 결정된 창원시 새 야구장 설계공모가 진행 중이다. 새 야구장이 들어설 위치는 현재 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이하 NC구단)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산야구장 옆, 현 마산 종합운동장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새로운 야구장은
2015.08.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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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과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물과 음료, 간식, 와이프 정성이 가득한 도시락 가방을 들고 배웅을 받으며 현관을 나선다. 이곳저곳을 잘 살펴 차량 점검을 마치고 아파트를 나선다. 어제도 그러 했지만 오늘은 어떤 손님을 만나 그들이 원하는 목적지 까지 잘 모셔드리고 무사히 집에 도착 할 때 까지 긴장 속에 하루를 마감한다. 택시는 사람과 사람이 좁은 공간에
2015.07.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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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고요했던 새벽. 북한 공산군은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을 불법 남침했다. 북한군의 뜻밖의 기습에 한국군은 낙동강 전선까지 밀렸으나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작전으로 전세를 회복한다. 하지만 중공군의 개입으로 38선 부근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같은 핏줄을 나눈 한민족의 수많은 젊은 청년들이 붉은 피를 흘리며 희생됐다. 전쟁에 동
2015.07.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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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 하느니라’자들을 나무라는 성경 잠언말씀이다. 경제 불황에 세월호 사건, 메르스 여파까지 어느 때보다 경제상황이 힘든 요즘,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할 말이 아닐까 싶다. 어려운 상황을 비판하고, 남탓으로 여기며 불평만 늘어놓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 보며 다시 한번 힘을 모아 허리띠를 졸라매야
2015.07.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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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부 L씨는 어깨와 목의 근육 뭉침과 손발 저림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며칠 전 가벼운 교통사고 후 엑스레이 겸사결과 이상소견이 나오지 않았지만 증세가 심해져 교통사고후유증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뒤늦게 한방병원을 찾는 교통사고 환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건수는 총 22만3552건에 달한다. 매일 61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
2015.07.01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