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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년의 농경시대를 지내온 인류는 18세기 후반에 기계를 발명하고 석탄을 동력으로 쓰면서 1차 산업혁명을 일으켰고 100년 뒤 에너지를 석유와 전기로 바꾸어 대량생산을 본격화 시키면서 2차 산업혁명을 마지하게 되었다. 다시 100년이 지나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종전의 전기기계기술을 디지털로 바꾸면서 3차 산업 혁명이 일어났는데 그 후 50년도 채 안 된 지금, 디지털 기술을 사회전반에 걸쳐, 심지어는 인체에까지 접목하는 제4차 산업혁명을 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머지않아 5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리라 예상되는데 그렇다면
2017.07.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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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습관 중 하나는 눈을 뜨자마자 신문이나 인터넷 또는 텔레비전을 통해 뉴스를 보거나 듣는 것이다. 연일 계속 보도되는 내용은 사건사고 소식이 가장 많다. 어찌 생각하면 우리는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또한 내일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든다. 휴대폰을 집에 놓고 오면 하루 종일 불안하고, 뉴스를 보지 않으면 왠지 다른 사람들에게 뒤떨어지는 것 같고, 아이들이 공부안하고 놀고 있으면 부모는 안절부절 불안해한다. 불안(不安)한 마음의 근원은 무엇일까? 아마도 마
2017.07.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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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3일 동부지법 제11민사부 주심(송경근)판사가 판결을 보며 조합원들의 입에서는 한숨 소리가 터져 나왔다.2015년 11월에 실시한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선거에 있어 원고 이연수는 당선무효결정의 무효확인 청구의 소송을 내었으나 법원은 이연수의 패소를 선고하여 지난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선거에서 현 이사장은 당선무효가 확정되었다고 결론이 내려졌다. 앞으로 택시조합들의 선거도 투명하고 제도적으로 개선보완되어 부정선거와 금품선거로는 쇠고랑을 찰 수밖에 없으며 조직적으로 금품 향응을 제공하며 조직표에 의한 매관매직은 철저하게
2017.07.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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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0주년을 맞는 Tnews(발행인 김종주 교수)는 기존의 기자교육에 정보 분석적 수용 능력인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보강해서 우.동.기(우리동네 최고기자) 기자교육을 지난 18일 본사 강의실과 24일 청주사무소에서 실시했다.우.동.기 프로젝트는 일반 기자교육과는 달리 뉴스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여러가지 미디어에서 노출되는 정보에 대한 비판적 분석 능력을 먼저 배양한 후 기자 기초소양 교육을 받는다. 또한 기자가 생활하는 우리 동네 소식을 중심으로 취재 보도하므로 일반 시민이 언론의 주인공이자 취재원이 되어 바른 뉴스의 소중함을 알
2017.06.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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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어르신들 중에 신문을 볼 때나 운전을 할 때 시야가 흐릿해 불편을 느끼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특히 사람의 얼굴이 흐릿하게 보여서 누가 누군지 분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이럴 때 어르신들은 흔히들 ‘나이 탓이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겨버리시지만, 이런 증상은 6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황반변성에 의한 시력손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눈을 카메라에 비교를 하면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부위가 망막이라는 시신경입니다. 이 망막에서 가장 중요하고 중심이 되는 부분을 황반이라고 합니다.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
2017.03.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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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치러진 미국대통령 선거에 초미의 관심를 끌며 도럴드 트럼프가 당선되었다. 9월 26일 1차 토론은 전세계 8400만명이 시청했다고 한다.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국제 정세와 각국 외교정책이 변해야 되기 때문일 것이다.하지만 많은 시청률을 올린 이유는 기존 대통령 후보들과는 너무나 다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흥미와 우려 때문일 것이다.트럼프는 상대에게 막말과 야비한 공격을 쏟아내기로 유명하다. 이번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는 트럼프의 여성에 대한 막말 부분을 물고 늘어져 상당부분 재미를 봤다고 평가한다. 트럼
2016.11.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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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막장이라 여기는 택시기사. 여기에 월수입 삼백만 원의 택시기사가 있다. 하루에 200킬로미터씩 60만 킬로미터를 달려온 택시기사 이창우가 『어느 지독한 택시기사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그는 12년째 법인택시기사로 일하며 월 삼백만 원을 아내의 손에 쥐어주기 위하여 지독한(?) 행동강령을 실천해오고 있다. 그는 현장에서 겪었던 웃지 못 할 이야기와 승객과의 소통을 글로 써서 투고했다. 그 결과 주요 월간지에 글이 실리고, 일간지에도 그의 기사가 실렸다. 대기업에 초청되어 강연도 몇 번 했다. 이에 용기를 얻어 책
2016.10.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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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한 분야에 오랜 경력을 쌓으면 그 업계에서는 전문가이자 유명인이 된다. 그런데 택시운전수로써 개인택시조합에 입성하여 오랜기간 머무르게 되는 경우는 어떻게 될까? 대체적으로 택시운전수라는 사회에서 조금은 천대받는 직업 이미지를 벗었다는 착각으로 자신이 마치 택시운전수 집단의 지도자인양 자신의 우월성과 자만심으로 우쭐거리는 성향을 보이기 시작한다. 바람직한 택시조합의 리더는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오랫동안 조합에 몸담은 사람이 망쳐놓은 택시산업을 또 다시 반복하여 맡기는 것이 옳은 일인가 반문해봐야 한다. 우리 택시업계가 발전하
2016.10.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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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기사의 피 땀은 택시 카드사업자 일용 할 양식?국내외 경제가 나아질 줄 모르고 어려워지는 시기에 우리 택시업계 불황의 골도 깊어만 지고 있다. 감차문제로 생명줄조차 조여오는 마당에 카드 수수료로 피를 빨아가는 사업자와 그를 묵인하는 자치단체의 행태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지금 정부주도로 여신금융협회에서는 영세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가 신용카드 0.8%, 체크카드 0.5%로 대폭 인하되었으며 또한 단말기도 지원을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카드수납의무 정책으로 카드사와 택시와 연관되어 있는 교통카드 사업자(대표가
2016.10.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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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치개혁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제1편 의회구조에 대한 이해- 양원제(Bicameralism)와 단원제(Unicameralism)란 무엇인가? 수년 전부터 정치개혁을 주장하는 세력들에 의해 정·부통령제니, 대통령 중임제니, 내각제니, 이원집정부제니 하는 정치제도 개혁안들이 이 나라 정치판의 개혁이슈로 논란이 되어왔다. 하지만 누구하나, 논리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들어 왜 그것이 한국사회에 적합한 지에 대한 검증을 시도해보지는 않았다. 또한 민주제의 원리에 따라 왜 그렇게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주장도 부족한 점이 사실이었
2016.09.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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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11일, 포항시청 프레스센터에 필자가 상임의장을 맡고 있던 시민단체가 굳은 각오로 섰다. 울산교통문화시민연대가 ‘정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동해안 고속도로를 조기에 착공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한 것이다. 이후 비슷한 내용의 기자회견을 포항시청과 울산시청을 오가며 5회에 걸쳐 열었다. 교통문화시민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동해안고속도로 조기 착공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여기서 말하는 동해안고속도로가 바로 오는 30일 최종 개통을 앞둔 ‘울산포항고속도로’다. 당시
2016.06.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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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보면 자동차의 뒷면에 여러 가지 재미있는 문구가 쓰여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세 시간째 직진 중’, ‘성질 더러운 아저씨가 타고 있음’, ‘나도 내가 무서워요’ 등등. 그 문구를 보면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의 성향을 알 수가 있다.최근 운전을 하는데 갑자기 앞차가 급하게 유턴을 하는 바람에 신호를 받고 직진을 하던 반대편 차량들이 급정거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너무 아찔한 상황이였는데 정작 급하게 유턴을 한 차량은 아무 미안하다는 신호도 없이 가버린 것이다. 운전을 하다보면 정말 아찔하게 자기중심적으로 운전을
2016.05.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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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자율주행 콘셉트카 ‘A7’은 지난 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900㎞의 거리를 주행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최고속도는 무려 시속 112㎞. 거리와 시간을 계산해 차선을 바꿔 옆 차를 추월하고, 자동 가속과 제동 능력도 보여줬다고 합니다. 구글 자율주행차는 이제껏 300만㎞를 시범주행해오며 기술을 완성시켜가고 있습니다. 걸림돌이던 ‘운전자의 범위’에 사람 아닌 자율주행시스템이 포함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지요. 동시에 자율주행차 시대의 진짜 문제도 함께 던져진 셈입니다.글로벌자동차 회사
2016.05.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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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퇴직을 앞둔 베이비부머에게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초저금리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아무리 직급이 높았어도 퇴직 후 퇴직금을 금융기관에 넣어두면 매월 받는 이자는 정말 적다. 결국 노후에는 뭔가 한 가지라도 직접 할 수 있는 기술을 찾아내어 매월 얼마라도 수입을 얻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여기서 말하는 기술은 무슨 대단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일이라도 남이 하지 않는 일이면서 보람과 가치가 있는 일이면 된다. 퇴직을 앞두고 어떻게 퇴직금을 굴려 이자를 늘릴 것인가를 고민하기보다 어떤 기술을 가질 것인가를 선택해
2016.05.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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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대에 택시가 손님을 기다리기 시작한 것은 지하철 5호선이 개통되는 날(1995년 11월 15일)부터였습니다. 이전까지는 출 퇴근 시간에 보통 손님이 택시를 기다렸지 택시가 손님을 찾아다는 일은 좀처럼 없었습니다. 택시 승차율이 무려 90%가 유지되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날은 총 330㎞ 운행 중 327㎞를 손님 태우고, 빈차로는 3㎞밖에 안 다닌 일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니 합승이 허다한 일이기도 했습니다.그러던 것이 지하철 5호선 완전개통에 이어 6, 7, 8, 9호선의 추가 개통과 버스전용차로 확대, 환승 등 대중
2016.05.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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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다고들 하지만 하루하루 따져보면 그렇지도 않다. 다만 지나고 보면 일장춘몽처럼 너무나 짧은 것이 인생이다. 베이비부머들이 이제 막 일모작 직장을 퇴직하고 앞으로 과연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에 쌓여있다.멀리 봐야 한다. 눈앞에 당장 보이는 것만 보면 조급해진다. 호흡을 가다듬고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생각해 보라. 일모작을 위해 얼마나 오랜 기간을 준비해 왔던가. 이모작을 위해서도 차근차근 시간을 갖고 준비해야 한다. 속도보다 방향이란 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성급하게 무리한 걸음을
2016.05.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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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통화는 금지사항이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콜 영업은 허용되고 있기에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걸쳐놓고 시키는 일이 많아졌다. 콜 프로그램 동시 2~3개 가동, 콜과 연동되는 네비게이션 가동, 종종 올라오는 카톡들, 결정적으로 서버에서 교통정보를 받는 실시간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기 등. 스마트폰이 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택시 영업 중 배터리가 3시간을 넘기 어려워졌다.때문에 많은 택시기사들이 차량 시거잭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하게 된다. 그런데 이때 시거잭용 충전기 선택을 잘못하면 스마트폰의 수명이 짧아질
2016.05.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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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다고들 하지만 하루하루 따져보면 그렇지도 않다. 다만 지나고 보면 일장춘몽처럼 너무나 짧은 것이 인생이다. 베이비부머들이 이제 막 일모작 직장을 퇴직하고 앞으로 과연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에 쌓여있다.멀리 봐야 한다. 눈앞에 당장 보이는 것만 보면 조급해진다. 호흡을 가다듬고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생각해 보라. 일모작을 위해 얼마나 오랜 기간을 준비해 왔던가. 이모작을 위해서도 차근차근 시간을 갖고 준비해야 한다. 속도보다 방향이란 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성급하게 무리한 걸음을
2016.04.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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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생전에 부친은 장남(내 큰형)이 훈장이 되면 안정된 생활이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사범학교’ 졸업에 목을 맸다. 하지만 부모님은 자식의 효도를 보기도 전에 작고하셨다. 큰형은 더 높은 목표에 뜻을 두고 ‘사범대학’에 진학했다. 졸업할 때까지 각고의 노력과 형설의 공으로 중고교에서 교편을 잡게 됐다. 결혼하고 삼남매 자식을 낳아 사회에 내보냈으며 중년에는 신학을 해 목회를 하며 살다 74세에 영면했다.나는 어떤가? 가난한 집 막내이다 보니 큰 꿈을 가질 여유가 없었다. 조실부모에 형들 잔심부름에 시간을 빼앗기다 보니 장래에 대한
2016.04.05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