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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교육은 무엇일까?10년 전이다.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를 하게 되었다. 그냥 초보 수준이라 1년을 거수기 역할을 하면서 학운위는 무엇을 하는지를 배우고 익혔다. 예산심의, 교육과정, 체험학습, 학교 내 벌어지는 활동에 심의를 하는게 학운위의 역할이다. 하지만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몰라서 그냥 따라가고 거수기 역할을 했다.그렇게 3년이 지나간다. 학운위 부위원장이 되고 다음해 학운위 위원장으로 활동을 했다. 짧은 기간에 참 많은 일들을 배웠고, 갈등과 대립 그리고 함께 해야 하는 과정도 배워왔다
2019.06.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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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벌어진 서울교대 학생들에 의한 성희롱 사건은 그 내용과 행태가 너무나 충격적인다. 여학생들의 외모를 품평하는 책자를 만들고 단체채팅방에서 성희롱 발언을 하고 심지어 현직 교사인 선배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희롱발언을 하였다는 내용들은 우리 교육계의 근간을 흔드는 충격적인 사건이다.교대에서 미래 교사를 양성하는 과정중에 저런 비교육적이고 반인권적인 태도를 보인 예비교사들이 과연 교육자로서 소명의식이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단지 취업이 잘 되기에 교대를 지망했던 것 뿐인지 묻지않을 수 없다. 또한 저런 성희롱사건
2019.05.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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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운동과 혁신사업의 차이는 무엇일까? 어제 ‘오늘의 교육 포럼’ 을 통해서 많은 의견과 고민을 함께 했다. 교육운동이란 잘못된 정책을 올바른 방향성으로 제시하고 파이를 넓혀가는 것이다. 운동의 방향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정책을 비판도 해야 하고 지지도 함께 해야 하는 것이다.그리고 대안 마련에 함께 해야 한다. 편가르기 식의 교육정책은 이제 구퇴한 방식이다. 검증이 안 된 실험적 정책을 위해서 무조건적인 지지를 하고, 사람에 대한 지지를 하지 말아야 한다. 지지를 통해서 사업을 받고 특권층으로 상승하는 것이
2019.05.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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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를 하면서 가정에 충실하고 지역에 봉사하는 평범한 생활을 하면서 뭔가 자신을 더 발전시키고 연마할 것을 찾았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어느 날 티뉴스(전.한국택시신문) 기자 모집 공고를 보고 우리 사회에서 그래도 인정받는 직업군이 기자였고 내 적성엔 맞을 듯 하여 과감히 신청했다.기자교육을 수료하고 우리동네 최고기자(우.동.기)로서 현장 취재와 기사 작성을 시작했다. 택시기사와 신문기자는 한 획 차이라고 이야기 했던 발행인의 말에 자신감을 얻어 자치단체를 출입하기 시작했고 택시의 특성을 살려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2019.04.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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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론요즈음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단어는 “소통”단어로 집약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의 생활이 나아지려면 사람과 물화의 소통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 사람과 물화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도로와 교통수단이 발전되어야 한다. 그 중 사람의 이동이 가능하게 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 택시 그리고 버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그 가운데 택시는 사람들의 이동을 위하여 존재하는 산업이다. 오늘날 택시 산업 종사자들의 절규와 피끓는 호소는 아랑곳하지 아니하고 카플로 대변되는 거대한 IT기업의
2019.01.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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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음과 없음이 구별되지 않는 하늘에서 평안히 잠드시길...왜왜왜... 서울시장 국토부 장관 그리고 문재인 정권은 고인의 요구에 대답을 못하는가? 그동안 언론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 사회의 그늘에 있는 택시 노동자들을 보도한 적이 있었는가?존경하는 동료 택시 기사님께 드리는 글 동료님 안녕하십니까? 마음 아프고 화가 치미는 일이 발생해서 SNS 이웃님들께 제 직업을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저는 SNS 활동을 하면서 남들처럼 떳떳하게 제 직업을 말씀드리지 않았던 것은 굳이 직업을 말씀드릴 이유가 없어서 말씀을 안 드린 것이지 제 직업이 부
2018.12.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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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앱이 출시되자 택시업계는 영업에 도움이 된다고 반겼고 너도 나도 카카오 앱을 다운 받았다. 순식간에 카카오택시라는 앱은 이용자가 늘어났고 상호 공생의 길을 가는 것처럼 보였다. 택시는 근로시간 안에 많은 고객, 원거리 고객을 태우므로 수입을 올려야 하지만 카카오택시는 앱 다운로드 숫자와 사용자의 DB외 플렛폼으로서의 기업가치 그리고 다양한 사업 확장을 포함한 비즈니스 목표가 따로 있음이 분명했기에 앱이용을 무료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카카오의 카풀서비스를 출시해 카풀 크루를 모집하자 전국 택시노사 단체 4곳은 이에 반발
2018.10.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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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사업계획 승인 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온 금진일반산업단지에 대하여 3월 26일 오후 2시30분 산업단지허가취소관련 청문을 열기로 했다.사천시는 금진일반산업단지의 사업기간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법정부담금납부 등 승인조건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무작정 방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천시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와 항공MRO사업 최종승인으로 장밋빛 청사진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경남도와 사천시는 물론 국토부에까지 사천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항공우주산업관련 업체들의 공장부지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MR
2018.03.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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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안도현 시인을 좋아합니다. 안도현 시 중에 ‘너에게 묻는다.’ 라는 시가 있습니다. 이 시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라는 내용을 가진 아주 짧은 시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시에 관심이 많고 안도현 시인을 좋아했던 저는 이 구절을 보면서 항상 되새겼습니다. 인생을 이렇게 살아야겠다고.. 하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정해져 있는 커리큘럼을 따라가고 대학교 와서도 항상 남들이 다 하니까 하는 그런 하루하루가 반복 되면서 자연스레 저 시의 구절은 제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
2018.03.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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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예는 1998년 안동 임하의 의성 김씨 청계파의 대종손 김 시우가 사망했을 때 집행했던 7일 장의 예87)이다. 이 실례를 참고로 상례시의 전통적 상례의 방법에 내재되어 있는 유족의 심리를 이해해보고자 한다.1일 임종(臨終)-초종(初終), [수시(收屍)-고복(皐復), 발상(發喪), 입상주(立喪主). 입호상(立護喪), 부고작성(訃告作成), 습(襲), 소렴(小殮), 전(奠)88)]2일 부고발송(訃告發送), 집사분정(執事分定), 혼백(魂帛)과 영좌(靈座)만들기, 명정(銘旌)설치,시도서(時到所)조성, 대렴(大斂), 초빈(草殯)만들기
2017.12.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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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 사별전통적으로 효를 강조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부모의 사별은 상사(喪事)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유형이다. 대체로 삶의 주기에서는 중년기 이후에 맞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중년기이후의 성인에게도 부모의 죽음은 커다란 상실감을 일으킨다. 고인이 된 부모에 대한 몰입과후회, 죄책감 등을 동반한 사별 심리 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정상적이다. 연세가 많은 부모의죽음은 대체로 스트레스가 덜한 편이다. 왜냐하면, 성인 자녀로서 부모가 점점 나이가 들며 병약해지는 것을 오랫동안 목격하거나 수발하는 경우가 많아 어느 정도 죽음에 대해
2017.12.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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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는 인간의 죽음에 관하여 논하고자한다.죽음이란세상의 존제가 쇠멸하는 시간이며 우리곁에 머물렀던 인간의 존재가 그 실ㅈㄴ을 거두고 무(無)화 하는 시간 이기도 하다.죽음의 순간은 유일한 생명을 가진 人間들에게 많은 상념과 감정을 불러 잃으킨다.죽음이 일어난 현실은 가거로 되돌릴수 없으므로 인간에게 가장 높은 충격을 경험하게 된다.그러므로 사별에 의한 喪失感은 애착하던 대상과의 정대적 단절감으로 강한 정서적 충격과 절망감에 빠지게 한다.
2017.12.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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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4일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있었던 학교장 양성 아카데미에 시민사회단체대표로 학부모가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그런데 학부모토론자가 발언을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 교총소속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교감과 교장들이 발언중이었던 학부모대표에게 야유를 보내고 소란을 피우는 사태가 벌어졌다.공청회는 현직 교장, 교감과 전교조대표, 시민단체대표 그리고 고등학생까지 토론자로 참석한 공적인 토론의 장소였다. 토론에는 서로간에 반대의견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토론이 이루어져야하는 공청회에서 학부모대표의 의견에 반대의견이 있다면 그것은
2017.11.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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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전날 112만3583명의 관객(누적관객은 326만8204명,역대 154위)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영화는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는 이렇게 말한다.“광주? 돈 워리, 돈 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택시운전사 만섭(배우 송강호)은 외국 손님을 태우고 광주로 출발한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2017.08.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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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7월 27일(목) 학계와 학교 현장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다양성이 보장되고, 질이 높은 검정 역사교과서를 학교에 보급하여 교육의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지난 5월 31일 국정 역사교과서는 폐지되었으나, 개발 중인 검정교과서가 국정화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집필 기간이 부족하여 교과서 집필이 졸속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되어 왔다. 검정교과서가 국정 역사교과서와 같은 「
2017.07.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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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숭의초 사건으로 학생의 배경이 재벌 손자냐? 연예인의 아들이냐? 등의 학부모의 신분이 학교폭력 사건을 심의하는 학폭위에 영향을 미쳐 피해자가 또 다른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학교에서는 가능하면, 학교폭력전담기구에서 쌍방간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조용히 덮어두려고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2004년 학교폭력예방법과 함께 도입된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 이른바 학폭위는, 학교 폭력이 발생했을 때 당사자들을 직접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 가해 학생에게는 처벌을, 피해 학생에게는 심리치료나 보호 조치
2017.07.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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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깔, 골목이 소란해지는 것을 보니 아이들 하교시간이 어느덧 다가왔나 보다. 그런데 그 웃음소리가 채 골목을 지나기도 전에 봉고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학원차다. 초등학교 앞을 무심히 지나갈 때면 나는 늘 참 다양한 학원이 있음을 알게 된다.예전에는 학교 갔다 와서 책가방 던져 놓고 나가 놀다보면 해가 질 때쯤 동네에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고 어머니의 소리가 들린다. “삼식아 밥 먹어라!” 몇 번씩 소리를 질러야 들어오곤 했던 기억이 난다. 근데 요즘 아이들에게는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왜냐하면 그 시간에 다 학원을 가
2017.07.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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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야 산다?사람들은 누구나 보다 나은 미래와 더 큰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물론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이 성공의 정도이지만, 온전한 성공을 위해서는 남들도 다하는 그냥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볼 수 있어야 하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그렇기에 기존의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톡톡 튀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성공을 이루기 위한 필수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그러다 보니 기업에서도 공부만 잘하는 착실한 모범생보다는 조금은 엉뚱하기도 하며 톡
2017.07.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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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시대 양산박에 모인 호걸들의 무용담을 그린 '수호지'의 주인공은 108명이다.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이들은 ‘호걸’이 된 사유가 천차만별이고, 맡은 역할은 다르지만 주인의식이 있다. 주인의식만 있으면 내가 108명 중의 한 명이라 할지라도 즐겁게 그리고 기꺼이 헌신할 수 있다.그 누구도 똑같은 사람은 없다. 우리 모두는 어릴 때부터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서로 다른 부모님 밑에서 서로 다른 경험을 하면서 자라났다. 심지어 같은 부모님 아래에서 자란 형제, 자매조차 똑같지 않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성격과 도덕적인 가치,
2017.07.20 13:21